본문 바로가기
국내갈만한곳

담양 가볼만한곳( 백반기행)

by 지구지식 2025. 3. 20.

담양 구경전 식후경( 백반기행 맛집)

1. 김순옥댓잎찹쌀도너츠 (댓잎찹쌀도너츠)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6-1

연락처> 061-382-1220 

2.청운식당 (막창순댓국&냄비비빔밥)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1길 7

연락처> 061-381-2436

3. 미소댓잎국수 (물국수&죽순비빔국수)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3길 20

연락처> 061-381-9789

4. 부부식당 (누른머릿고기)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중앙로 18

연락처> 061-382-0839

*계절에 따라 나오는 젓갈의 종류와 가짓수가 상이합니다.

*서비스로 나오는 반찬, 국은 점심 장사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누른 머릿고기는 전날 예약해야 합니다.

*점심에는 주류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5. 원조제일숯불갈비 (돼지갈비)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마두길 4

연락처> 061-381-1234

 

 

 

담양 가볼 만한 곳, 감성 충전 100% 여행지 추천 리스트!

여행을 떠날 때마다 마음속에 품는 질문 하나. "이번엔 어디로 갈까?"

그런데 말이죠. 만약 당신의 마음이 지쳤거나, 뭔가 새롭고도 오래된 풍경 속에 푹 빠지고 싶다면요? 담양이라는 두 글자를 조심스레 꺼내봅니다.

느림과 여유, 그리고 초록의 시간들이 차분히 내려앉은 그곳으로요.

오늘은 그런 담양에서 가볼 만한 곳을 하나하나 꺼내어 보여드릴게요. 특별한 건 없어도, 잊히지 않는 곳들이니까요.

🎋 1.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 초록빛 산책로의 정석 담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맞아요, 바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입니다.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사각거리는 나뭇잎 소리,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을 찌를 듯 뻗은 나무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 길은 색을 바꾸고, 그 길을 걷는 내 마음도 덩달아 변합니다.

봄에는 초록이 반짝이고, 여름엔 숲이 깊어지고, 가을이면 붉고 노랗게 물들죠. 겨울엔 또 어떤가요? 앙상한 가지 사이로 빛이 쏟아져내리는 그 느낌, 아시나요?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 팁 : 입장료는 2000원, 이 조용한 길 위에서 자전거 타기 추천! (렌탈 가능)

🎋 2. 죽녹원 - 대나무 숲길 따라 걷다 보면

대나무 숲이라는 말만으로도 이미 힐링이 시작된 것 같지 않나요?

죽녹원은 단순히 산책하는 곳이 아닙니다. 바람이 대숲 사이를 스치며 내는 소리가 어찌나 근사한지, 가만히 서서 듣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져요.

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대나무 그늘 아래, 나도 모르게 깊은 숨을 쉬게 됩니다. 사진 찍기도 좋지만,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두고 귀 기울이는 여행을 추천해요.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 팁 : 오전 이른 시간에 가면 사람도 적고, 숲 안의 공기가 더욱 상쾌해요!

🌸 3. 관방제림 -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는 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사이, 조용한 영산강 옆에 자리 잡은 관방제림.

이곳은 사실 알음알음 아는 사람들만 찾는 숨은 명소입니다.

백여 년 된 고목들이 줄지어 서 있고, 그 밑을 따라 물길과 함께 걷는 산책로는 정말 조용해요. 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이면 그늘이 짙어 좋고, 가을이면 낙엽이 길 위에 수북합니다.

느리게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고요해지는 곳. 여유를 원한다면 이곳만 한 데가 없습니다.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지침리

💡 팁 : 돗자리 챙겨서 잠시 앉아 쉬어가기 최고!

🍜 4. 담양 떡갈비 골목 & 국수거리 - 배도 마음도 든든하게 걷고 걷다 보면 슬슬 출출하죠? 담양은 떡갈비가 유명한 건 아실 거예요.

담양읍에는 떡갈비집이 줄지어 있습니다. 숯불에 잘 구워진 떡갈비는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

이곳만의 레시피가 살아있어, 단맛과 감칠맛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떡갈비만 먹고 가면 섭섭하죠? 바로 근처에 국수거리가 있습니다. 시원한 잔치국수 한 그릇, 얼큰한 비빔국수 한 젓가락에 담양 여행의 피로가 싹 사라지는 느낌!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중앙로 일대

💡 팁 : 점심시간 살짝 피해서 방문하면 웨이팅이 덜해요.

🏞️ 5. 명옥헌 원림 - 아는 사람만 아는 비밀정원

명옥헌 원림, 이곳은 정말 조용하고 평화로운 공간이에요.

조선시대 선비가 자연을 즐기고자 지은 정원인데요, 지금도 거의 손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 작은 연못 위로 비치는 연꽃과 나무들, 그리고 뒤편으로 보이는 산자락까지.

조용히 책을 읽거나 생각 정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 위치 : 전남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 팁 : 초여름 연꽃 필 무렵이 가장 아름다워요!

🚴‍♂️ 6. 담양 자전거 여행 -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담양은 자전거로 여행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평탄한 길이 많고,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페달을 밟을 수 있어요. 메타세쿼이아길에서 시작해서 죽녹원, 관방제림, 그리고 국수거리까지 이어지는 코스 추천!

바람 맞으며 대숲 사이를 달리다 보면, 내 마음도 같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 렌탈 정보 : 메타프로방스 근처, 담양터미널 인근에서 자전거 대여 가능 

📸 7. 담빛예술창고 & 해동문화예술촌 - 감성 한 스푼 '담양이 자연만 있는 건 아니구나!' 싶은 공간이에요.

버려진 창고를 리모델링한 담빛예술창고, 골목길 따라 아기자기한 갤러리가 자리 잡은 해동문화예술촌까지. 사진 찍기 딱 좋은 포인트가 정말 많아요.

특히 감성적인 카페와 작은 전시관도 많아서, 비 오는 날 찾아가면 더 운치 있습니다.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빛길 일대

💡 팁 : 갤러리도 좋지만, 주변 로스터리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추천!

📝 담양 여행 총정리 - 담양은 '느림'이 답이다

담양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느림과 여유가 주는 힘은 의외로 강합니다.

어딜 가도 **"조금만 더 머물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

이번 주말, 아무 계획 없이 담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버스를 타고, 자전거를 빌려서, 때론 걸어서 천천히 담양을 만나는 시간.

그리고 그 길 끝에서 만나는 따뜻한 국수 한 그릇까지.

그게 바로 담양 여행의 진짜 매력 아닐까요?